갑자기 날씨가 쌀랑해졌다.
오랜만에 집사람하고 산엘 가는데...
안가본 길로 안내해야지.
단풍시작철에
구파발역엔 등산객이 빼곡하다.
하늘이 무척 파랬는데...
카메라 세팅을 잘못해서
하늘색이 다 날아가버렸다. ㅡㅡ
부왕사지길로 꺽어서
바위 있는 곳에서 왼쪽 길로 들어간다.
물기 있는 곳에는 얼음이 얼었네.
715봉 도착하기 전
길 왼편에서 점심을 먹는다.
컵라면의 계절이 돌아왔네. ㅎ
이제야 카메라 세팅을 제대로 맞췄다.
돌아온 하늘색.
문수봉 넘어
비봉 코뿔소 바위
잠시 들렀다가
집사람이 해장국 먹자하여
양평해장국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