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더위에
힘들게 뻔 - 히 보이지만
일단 나선다.
그냥 불광역에서 가는 만큼 가다가 내려오자.
용화지킴터로 가는 장미공원.
ㅋ...
힘들걸 알았지만
이미 산에 들어선 것을...
가는 방향이 같은 산객들이
다들 길게 못가고
그늘만 생기면 발걸음을 쉰다.
적당한 자리 찾다가
향로봉 지나 관봉까지 왔다.
관봉 아래 그늘쪽...
어지간하면
대남문까지는 가서
구기동이나 산성입구로 내려가려 했지만
그만 가야 되겠다. ㅡㅡ
승가봉에서 왼쪽으로 빠진다.
비가 안 내린지 몇주...
이제 계곡도 말라간다.
발 담구기도 어렵네.
삼천사 입구 음식점들은
주차장에 자리가 모자랄 만큼
오늘 대박이네.
내일은 더 많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