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처럼
전날은 비오고 오늘은 맑고...
화창한 날씨에 바람은 서늘하다. ㅎ
오늘은
아카데미하우스로 올라가세.
그늘에만 들어서도 시원한데
거기에 계곡물이 콸콸...
오늘같은 날은
일년에 몇 안되는 날씨지.
여지껏 아카데미하우스 계곡으로 올라서
바람을 못 느꼈는데...
대동문 부터 능선에 붙으니
시원한 바람에
땀이 쏙. 들어간다.
보국문 지나
늘상 밥 먹는 자리.
오늘은
집에 좀 일찍 들어가야 되겠다.
승가봉에서
삼천사로 빠진다.
삼천사 계곡도 시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