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엔 날씨 좋았는데...
저녁에 승근네로 가야해서
오후 1시에 나섰더니 바람이 차다.
불광역에서 용화지킴터로...
토요일에 이제 다들 내려오는 시간이라
등산로는 한적.
족두리봉 지나
향로봉 아래에서
36회 영민이를 만났다.
바람 좀 막아줄만한 자리 찾아 앉는다.
대성문이나 보국문에서
정릉으로 내려가면
시간 맞출수 있겠다.
산성우회 흙길이 질퍽질퍽 진흙탕이라
더 안가고
대성문에서 정릉으로 하산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