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철이하고 같이 산에 한번 가자... 했던게

해를 넘어버렸다.

 

설날연휴때도 그냥 넘기고

이번에 날을 잡는다.

 

자기네 산악회하고 같이 도봉산 간다하니

그냥 곁다리 끼는걸로...

 

그런데 9시에 하글롭스 매장앞에서 만난단다. ㅡㅡ

산행때는 보통 9시반에 집에서 나오는데

7시40분에 나선다.

 

영철이와 그쪽 산악회 3명,

나까지 5명.

 

 

얼루 갈꺼냐? 했더니

만월암으로해서 직상 한다고...

 

 

만월암엘 왔는데...

만장봉으로 간댄다.

 

장비 안차고 가는 길이 있나보다. ㅎ

나야 쌩큐지...

 

만월암 조금 지나

왼쪽에 로프 넘어 올라가니

만장봉 아래랜다.

 

 

그늘에 고도가 좀 된다고 군데군데 얼음이 있다.

 

드디어 만장봉 아래...

 

 

이것이 만장봉이네.

 

 

앞쪽으로 에덴동산.

 

 

만장봉 건너편으로 바위타고 나오니

신선대 계단 바로 아래이다.

 

 

뜀바위 옆에서 점심먹고...

 

 

우이암 쪽으로 향한다.

 

 

우이암 지나

우이암 릿지길...

 

 

아까 만장봉 아래길도 그렇고

이쪽 우이암 릿지길도 처음 와보는 길.

 

 

이쪽 길,

바위 타는 재미도 있고 경치도 좋으네. ㅎ

 

 

북한산 우이역으로 하산해서

뼈다귀집에서 뒤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