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 - - 아 - - - 란

가을 하늘...



 


배낭 싸들고 나와 

지하철을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뜬금없이 지하철 길게 타기가 싫어진다.


건너편으로 넘어가 오이도행을 타고

과청청사로 간다.


 

 

 

 


길가 도로에는 이제 단풍이 절정이다.


과천이 참... 

도시 기반은 정말 잘해놨어.

군데군데 녹지도 많고...


 

 


구세군교회 뒤로 오른다.


 

 

 

 

 

 

 

 

 

 

 

 

 

 

 


얼추 연주암 다 왔는데...

연주대 넘어가면

그늘에다가 낙성대쪽 바람도 있을거 같아

이쯤에서 자리 편다.


 

 

 

 


정상 바로 앞에서

앞사람들이

왜 이리 안가나 했더니...


 


흐미...
정상석에서

사진 찍으려고 기다리는 줄이다. 


 


저기 끝사람은 

사진 찍으려면 이삼십분은 있어야 할듯...


 


역시 연주대 넘어가니

바람이 싸 --- 하다.


 

 

 

 

 

 

 

 

 

 

 

 

 

 

 

 

 

 


 이쪽 관악산이

교통편이 편해서 그런지 

레깅스입고 산에 오는 젊은이들이

북한산 백운대 보다 훨 - - 많다.


내가 그 동안 관악산에 너무 뜸했나보이.

좀 자주 와야...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