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
36회 영민이 하고
향로봉에서 불광사로 내려가는데
성재한테서 산에 가자고 전화.
오랜만에 염초봉 가볼까 하고 승한한테 전화했더니
집사람하고 숨은벽 간댄다.
아쉽지만 그쪽으로 붙어가자.
구파발역에서 효자2통으로...
입구에 차를 못대게
바윗돌을 갖다놨네. ㅋㅋ
그래, 산에 오면서 차 좀 가지고 오지마라.
몇 주 비가 안오니
또 말라붙어가는 계곡...
푸른 가을 하늘
전망바위 쯤 올라오니
슬슬 시작하는 단풍이 보인다.
전망바위에서 잠시 숨 돌리고 있으려니
누가 툭 친다.
보니 예전 대우OB산행회 할때 진규다.
2년전인가?
의상능선 갈때 용출봉에서 한번 만났었는데...
안부좀 물어보고
다시 출발.
산에서 지나가다 또 만나겠지 뭐. ㅋ
숨은벽 릿지팀...
인원이 많다.
깔딱고개에 단풍이 멋지다.
백운대 아래편에 들은 단풍
울긋불긋.
백운봉암문으로 가는 길. ㅎ
아직 하산 시간이 이르니
산성길 좀 걷다가
대동문에서 산성입구로 내려가세.
동장대에 걸친 단풍.
이 북한동박물관 앞에 다리는
오늘이 딱 준공4년째.
다음주부터 2주간
북한산 단풍 구경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