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마치고 생선구이를 먹으려니

토요일이어야 하네.

(생선구이집이 일요일은 술을 안판다.)


성재와 승한이를

10시반에 연신내역 3번출구에서 만나

진관사 하차.

 

 

 

응봉능선으로 올라간다.

 

 

 

응봉능선은

초입에 아주 땀빼는

가파른 오르막

 

 

 

 

 

삼천사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잠시 숨좀 돌리고...

 

 

 

 

이제 능선따라 가는 길.

 

 

 

 

 

 

벌써 12시가 되어

그냥 길옆에 자리잡아 밥 먹는다.


승한이가 사온 동태전,

이게 식으니 기름이 흥건한게

느끼해서 못먹겠네. ㅡㅡ


다음부턴 이거 사오지 마라.

 

 

 

 

 

 

 

 

 

 

 

오늘 해가 안나와서 한결 다행인데...

가다가 시원한 바람 한줌 만나면

그냥 자리에 철푸덕,

쉬었다 가네.

 

 

 

 

 

 

 

 

바람 막힌 나무숲아래

청수동암문 돌계단길 보다

문수봉 길이 나을거다. 오른쪽...

 

 

 

 

 

 

 

 

 

 

 

 

 

오늘의 하산문,

보국문에 다왔다.

 

 

 

 

내려가다

딱 좋은 곳이 있어

자리잡고 땀 닦는다.


아이고, 시원하다. ㅎ

 

 

 

 

 

 

엇, 14회 장헌수 선배님을 만났다.

저번 겨울에 만권이랑 왔을때도 뵈었는데... ㅎ

 

 

 

 

 

 

 

이제 종로3가로 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