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진관사에 들어선다.
응봉능선 타고
사모바위에서 대남문 쪽으로 가다가
5시쯤에 만나는 문에서
하산할 예정.
어제 숨은벽 산행으로
다리가 좀 무겁다.
능선 만날때까지
빡씬 응봉 초입 오르막길.
사모바위 좀 못미쳐
라면 먹고 간다.
이제 더워서 밥을 싸와야 할때인데
겨울 끝날 즈음에 컵라면을 박스채로 샀더니
아직 8개가 남았네.
산에서는 개나리를 보기 힘든데...
사모바위 아래 개나리
청수동암문 오르막을 올라
대남문에 도착하니
5시가 다 되어 간다.
그려, 다음 대성문에서 하산하면
시간 딱 맞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