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비 온다는데...

우산 챙기고

오늘은 송추로.

 

 

 

 

 

 

흐린 하늘,

비 올 바람이 살살 부는데

어제 산행 피로땜에

오르막이 조금 무겁다.

 

 

 

 

 

 

여기저기 진달래.


바위틈에도

 탐방로 옆에도.

 

 

 

 

 

여성봉 아래로 돌아가면 있는

아스팔트위에 건포도같은

 A컵 젖꼭지바위

 

 

 

 

 

 

 

오봉 조금 아래에서 점심먹고

 

 

 

 

 

 

 

 

 

 

 

 

 

 

 

 

 

신선대까지 안가고

관음암 쪽으로 내려서

 

 

 

 

 

 

 

 

거북샘쪽으로 하산길을 정한다.

 

 

 

 

문사동에서 시원하게 족탁.

 

 

 

 

 

 

 

금강암쯤 내려오니

빗방울이 듣기 시작하네.


시간 딱 맞춰 내려왔지. ㅎ

 

 

 

찌그러진 나경원이 현수막 위에

쨍쨍한 이수진 당선자. ㅋ


지 잘났다고 꼴값떨때 알아봤다.


잘가라,

6년동안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보지 말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