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다, 여름...


숨은벽을 가려고 서울역에서 버스를 탔더만

제일 등산객 많을 시간대라

불광쯤 되자 버스안은 꽉 차버렸다.


그 이후 정거장에선

하차승객 한두명 내린다고 문을 열어도 탈수가 없다.


효자2통 하차.  

 

 

 

 

 

 

기온은 높지

비는 안오지...

계곡은 이제 거의 바닥이 보일 지경.

 

 

 

 

 

오늘 기온이 얼마나 올라가려는지...

흐르는 땀이 멈추질 않는다.


이제 사기막능선 만나

물한모금

 

 

 

 

 

 

 

전망바위에 잠시 앉아

시원한 바람 맞으며 잠시 쉬어 간다.

 

 

 

 

 

 

 

 

 

 

 

 

 

숨은벽 대슬랩에 붙은 릿지팀.


승한이가 없으니

올해는 바가지 한번 못써보네.

 

 

 

 

 

 

 

 

 

숨은벽정상에서 밥먹고

인수봉 암벽꾼들

한참 구경하다 내려간다.

 

 

 

 

 

 

 

 

 

 

 

 

날이 더우니 더 가기도 귀찮다.


북한산대피소에서

산성계곡 끼고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