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하고 산에 갈까 하고 전화했더만

허리가 아프댄다.

이제 거의 끝물인듯... ㅋㅋ


불광역에서 34번 타고 효자2통 하차.


국사당 입구에서 쑥부쟁이가 반갑게 맞는다.

 

 

 

어디서 왔는지...

외국애들하고 울나라애들하고 잔뜩 있다.

어디 국제연합써클인가...


화장실 갔다오는 동안

그 대부대가 다 사라졌다.

올라가는 길에 만나면 한참을 느릇느릇 가야 할판...

 

 

 

 

 

다행히 걔네들은

밤골과 사기막 갈림길에서 쉬고 있네.

 

이참에 쉬지말고 바로 사기막 능선으로...

 

 

 

 

 

545봉 높이쯤 되니

슬슬 단풍이 보이기 시작하고

 

 

 

 

 

 

 

 

 

 

 

 

숨은벽 바로 아래 가파른 구간은

 

 

 

인부들이 난간 설치로 분주하다.


그래... 겨울엔 군데군데 얼어있어 좀 위험했는데

잘 되었다.

 

 

 

 

 

 

 

 

 

 

 

 

인수봉 바라보며

점심 먹고

 

 

 

 

 

 

대동문으로 간다.

 

 

 

 

 

 

 

 

 

 

 

 

 

 

 

 

 

 

 

 

 

 

 

 

대동문에서 소귀천계곡으로 내려가

 

 

 

 

계곡물에 발 담글날도 이제 며칠 안남았네.

 

짧은 가을

금방 지나갈터...

하루하루 다가오는 가을을 만끽하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