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자식들 결혼 소식이 들려오니

내일 일요일은 동기 효영이 딸래미 결혼식이라...

결혼식장 갔다와서 산에 갈수있는 시간이 될런지 모르겠네.


오늘 일단 도봉산 갔다가

상봉에서 소고기좀 사는걸로...  

 

 

 

 

 

 

도봉옛길로 들어선다. 

 

 

 

 

광륜사길을 만나 올라가는데...

숲길에 바람이 막혀 덥다. ㅡㅡ;;


오늘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는데

이 바람 덕을 못보네.

 

 

 

 

 

 

 

 

땀 뻘뻘 흘리며 다락능선 중간

전망터에 도착했더니

여기서야 트인 시야에 시원한 바람을 맞는다.


이야...시원타. ㅎ 

 

 

 

 

 

 

 

 

 

다락능선끝, Y계곡입구에서

자리펴고 점심먹는다.


나무그늘에 누워서

 

 

 

 

 

 

파란 하늘보고

시원한 바람에 한참 쉬다가 

 

 

 

 

 

 

 

 

출발...

 

 

 

 

 

 

 

 

 

 

산행 시작때는 우이암에서 문사동으로 가려 했으나

주봉에서 용어천 내려가는 걸로 변심.

 

 

 

시덥잖은 태풍이 진로를 요상하게 트는 바람에

비라고는 꼴랑

땅바닥 적실 만큼 밖에 내리질 않았네.


간에 기별도 안갈 용어천계곡...


월요일부터 비가 좀 온다고 하니

계곡이 좀 차오르려나 모르겠네.

 

 

 

문사동계곡도 마찬가지고...

 

 

 

 

 

상봉 코스트코 가서 미국산 갈비살좀 사려했더만

무려 54,900원이나 하네. ㅡㅡ;;


여름 휴가기간이라 그런가,

저번에 샀을때보다 만원가량이나 올랐으니 원...

안사고 그냥 빈손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