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퇴근하는데 헌주한테서 전화...

산에 가잰다.

성재와 연락해서 일요일 10시반에 연신내역에서 만나기로...


헌주와 연신내역에서 기다리는데

성재가 오길래 

마침 도착하는 버스를 냉큼 탔더니

성재는 누굴 기다려야 한다고

다음 차를 타고 온댄다.


헌주와 삼천사에 내려서 막걸리 한잔하고 있는중에

 

 

 

이제야 오는 성재와 직장동료.

 

 

 

 

 

 

 

말이 삼천사 계곡이지,

물은 한방울도 없다.

너무 가물어서 큰일이네.

태풍이라도 한번 와 줘야 하는데...

 

 

 

이제 계곡에서

나월봉쪽으로 올라가는 중.

소나무 그늘에서 한번 쉬고

 

 

 

 

 

막바지 여름이지만

그래도 하늘은 이제 가을빛을 담고있다.

 

 

 

 

 

 

마지막 슬랩구간 오르는 중.

 

 

성벽 너머에서 점심 먹고

 

 

 

 

 

 

 

 

 

 

 

715봉에서 행궁지로 내려서는데...

 

 

 

 

갈래길에서 왼쪽으로 빠졌더니

 

 

 

 

부황사길로 내려와 버렸네.

 

 

 

 

 

 

오늘 뒤풀이는 효자정.


힘들어 차 타고 온다는 일행 놔두고

혼자 효자정으로 걸어왔더니

산성입구에서 차단기를 안올려주어

한참후에야 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