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도 지났겠다...
아파트 진입로의 벚꽃나무들도 나날이 물이 오르고 있다. ^^
수유역 4번 출구에서 '강북01' 버스 승차.
종점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오늘은 순례길구간, 이준열사 묘역쪽으로 해서
진달래능선, 대동사길.
산객들 대부분이
왼쪽 아카데미탕방소로 올라가서
이길은 참 한적한 길인데...
진달래능선 만나는 갈림길에다
게다가 오늘부터 봄날씨... 등산객이 확 늘었다.
대동문 너른터에
이런저런 산악회들이 가득...
보국문 지나
겨우내 성벽 안쪽의 찬바람이 불어 찾지못했던 내 점심자리도
이제는 머물수 있으이.
그런데 이렇게 팩소주 꺼내놓고 밥먹는것도 오늘이 끝일세..
다음주부터는 생수병에 소주 담아와서 몰래먹어야 하네. ㅡㅡ;;
비봉쪽 그늘도 이제는 눈이 다 녹았을테니
한번 올라간다.
비봉꼭대기 이런데서 밥먹으면 될듯도 한데... ㅎㅎ
연신내로 내려와 참새방아간을 갔는데...
봄 등산객이 늘어나서인지
오늘은 가게에 손님 많네.
단골가게가 장사 잘된다는건 흐뭇한 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