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에 집사람 내려주고

도봉산 입구에 오니 12시...

 

 

 

고기압

하늘은 파 --- 란데

날씨는 춥지않다. ㅎ

 

 

 

 

 

 

 

두터운 얼음장 밑으로

계곡물이 졸졸졸 소리내며 흐르니

 

 

 

겨울이 4분에 3은 갔다.


천축사 쪽으로 해서

 

 

 

 

 

마당바위 지나

신선대, 보문능선으로 가자.

 

 

 

올라가는데 이제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물도 한모금씩 마셔야 하고...


물을 반통만 넣어 왔는데

이제 한통 가득 담아와야 할 모양.


살짝씩 불어오는 바람이

쌀랑한게 아니라 시원하게 느껴지는구나.

 

 

 

 

 

 

 

마당바위지나

 

 

 

선인남측 입구 지나쳐

 

 

 

 

 

 

 

 

 

신선대 아래서 밥먹는다.

 

 

 

 

 

 

 

주봉쪽 가는 길은

눈도 쌓여있고

길도 미끄럽고

송추쪽 바람이 쌀랑하다.

 

 

 

 

 

 

 

 

 

 

 

오른쪽으로 눈길 잡는 오봉.

 

 

 

 

 

 

 

 

 

 

우이암 못미쳐서

보문능선 가는 길

 

 

 

뒤돌아 본

왼쪽 보문능선과

오른쪽 문사동계곡 갈림길.

 

 

 

 

 

나뭇잎 없는 겨울에

보문능선에서 도봉의 주봉우리를 봐야 하는데...

나무들이 자꾸 시야를 가린다. 

 

 

 

이 바위를 올라가면

시야가 좀 트일거 같아서

 

 

 

올라와서 보니 한결 낫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