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 수, 목, 금, 토...
오늘까지 5일째 강추위다.
두번째 놀토인데...
추운 날씨에 꾸무덕 꾸무덕 대다보니 시간이 꽤ㅡ됐다.
그렇다고 방에서 뒹굴뒹굴...
하루종일 리모콘 테스트 할수는 엄꼬...
보온병에 물 담고
베란다에 있는 사과 한쪽 가져가려 꺼냈더니
사과가 다 얼었다... ㅡㅡ;;
얼은거라도 가져 가야지.
롯데마트앞 구파발 환승센타에 서는건 704번뿐이고
예전 1번 출구 버스정거장엔 8772, 34번이 선다.
34번 타고 산성입구에 내리니 12시...
추운 날씨에 또 오후로 넘어가는 시간이니
산객도 별로 없다.
위문까지 갔다가
노적봉쪽으로 시간되는데로 가다가 내려가야지.
보리사 지나서 대동사 쪽으로 가는데...
얼마전 내린 눈이
씽씽 추운 날씨에 녹지 않고 그대로 얼어서
밟을때마다 '뽀드득 뽀드득...' 한다.
기온은 한참 아래지만
다행히 바람이 없다. ㅎ
원효봉 갈림길.
대동사에서 원효봉으로 가는 길이 있다던데...
그쪽 길이면
12성문 할때 저 아래에 그 원효봉 갈림길보다 위로 내려올수 있을 터...
지금 한번 그 길 가보자고...
대동사 입구로 오니
원효봉/북문 이정표가 있다. ㅎ
보니까 상운사하고 맞닿은 길인듯...
원효봉에서 내려오다가
상운사 가는 왼쪽으로 빠지면
이쪽길로 해서 대동사로 나오는가 보다.
다음에 원효봉 올라갈때 확인사살 하면 되겠다. ^^
위문 아래 나무계단까지 왔는데...
오늘 산객도 없는데 백운대를 한번 올라가봐?
배고픈데...
그냥 여기서 점심먹고 돌아내려가는 방향으로 낙찰.
내일도 있으니...
오늘은 그냥 용암문에서 도선서로 내려가세.
도선사 내려가는 길은
그늘이라서
진짜 눈이 하나도 안녹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