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모임에 집에 들렀다 가기 귀찮아서
느즈막히 12시반에 출발...
효자2통에 내리니 1시 55분이다.
이제 얼마 안있으면
꽁꽁 얼어붙을 총각폭포, 색시폭포.
전망바위로 돌아가는 길에는
이제 계단을 놨네.
돌아가는 코너 그늘에
겨울이면 항상 꽁꽁 얼어 조심스러웠던 곳인데...
잘됐네.
카메라 화각에
등산객이 한명도 안걸린다.
이 전망대에 나 혼자...
저번에 왔을때 철봉공사하더니
다 설치됐네.
V 안부 넘어 요기하려
배낭을 풀어보니
아차, 김치 안가져왔다. ㅡㅡ;;
뉘엿뉘엿 넘어가는 해가
노적봉을 감싸고
용암봉도 노랗게 물들인다.
이시간에 헬기가....
백운봉암문쪽 인데...
해 넘어가기전...
이제는 어두운
보국문에서 정릉으로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