丹楓이 피크인 설악산 서북능선을 갈까...하다가
산행버스 예약을 놓쳐
성재랑 그냥 삼천사길을 가기로 한다.
10시 연신내역...
가을이네... ^^
햇살은 따스무리
그늘은 쌀랑,
파란 하늘에 흰구름
삼천사 계곡 들어가는 初入에
丹楓 들었네.
군데군데
물들은 丹楓...
의상능선쪽으로 올라붙어...
그늘에서 땀 식히려 쉬었다...
하면 금방 쌀랑하다.
이야...
나월봉 끝나는 즈음에
丹楓 한번 보소. ㅎ
청수동암문 앞에도...
청수동암문에서 내려가다
점심먹는다.
점심 먹고 바위에 누웠더니
등허리에 찬기운이 스물스물... ㅡㅡ;;
어휴... 움직여야겠다, 야.
올라올때부터
떡 먹고, 사과 먹고,
점심 라면에, 김밥에...
배가 안꺼져서 비봉에서 쉬었다 가기로 한다.
비봉 그늘에 누웠다가
향로에서 하산...
며칠전 한글날
성재가 잃어버린 썬그라스,
혹시나 있을까...
똑같은 하산길로 가는데...
있을 턱이 있나.
참새 방아간 들렀다가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