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열대야에 어제도 잠을 설쳐서리

산에 가서 잠좀 청해볼려고 나섰다.

 

잠을 못잤더니 머리가 띵... ㅡㅡ;;

 

70년대 오일쇼크때

전기요금누진제를 무지막지 때려놓은 바람에

이 더운 여름에 에어컨도 제대로 못틀고...

 

맨날 만만할때 들고 나오는 OECD 평균을 한번 보라지.

개자식들...

 

가정용에 누진제는 적당히 때리고

산업용  요금을 올려야지... ㅂㄷㅂㄷ 

 

 

 

 

하여간에 수유역 4번 출구에서 '강북01' 버스를 타고

아카데미하우스 쪽에서 오르기로 한다.

 

 

 

 

더울것을 각오하고 나왔지만...

진짜 덥네.. ㅡㅡ;;

 

 

 

그래도 옆에 계곡을 끼고 올라가는 길이라...

수건, 모자도 적시고

세수도 하고 하면서 

 

 

 

 

2Km 길을 올라간다.

 

많이들 휴가를 갔는지...

원채 한적한 길이지만 오늘은 산객이 더 드문듯...

 

 

 

 

 

꽤 많이 내린 장마비로

계곡물은 여느 해보다 풍족하이... ㅎ

 

 

 

 

 

 

 

 '대동문 400m' 남은 이정표 이후로는

계곡과 떨어져 올라가는 길

 

 

 

 

 

 

 

 

 

대동문 , 보국문 지나

늘상 오는 점심자리에 앉았다.

 

밥 먹고 나무그늘에서 한잠 자려 했으나... ㅡㅡ;;

피에 굶주린 모기들이 달려드는 바람에

몇방 물리고 낮잠은 포기... 

  

그냥 짧게 대성문까지만 가서 내려가기로 한다. 

 

 

 

 

 

 

 

 

 

 

 

 

 

 

 

평창계곡 끄트머리에서

시원하게 발 적시고 땀좀 닦아내려 앉았으나

여기서도 모기가 극성,

 

얼마 안있어 모기에게 쫒겨나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