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모님 입원으로 한달여 전에 아산병원에 다녀왔는데
아직도 입원해 계신다네.
한번 더 가봐야 할거 같아서
사촌한테 산에서 내려오면 들르마..했더니
저번처럼 시장에서 파는 모듬회 말고
우럭 살아있는 걸로 잡아서 갖고 오랜다.
입이 고급이라.. ㅡㅡ;;
생우럭을 연서시장에서 사기는 그렇고...
천상 노량진 수산시장을 들러서 가야하네...
그럼 도봉산으로 가서 1호선 타고 내려와야겠다.
모처럼만에 망월사로 올라가 보기...^^
후텁지근...
이제 끈적거리기 시작하는 날씨.
말라있는 계곡을 타고 올라
오랜만에 보는 두꺼비 바위도 지나
계속 오름길 재촉,
이제 망월사에 다다른다.
포토존에서 한번 바라봐 주고
이제 포대능선, 망월사 삼거리.
헬기장 구석바위옆 그늘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오늘은 Y계곡으로 간다.
여기도 모처럼만...
신선대 지나
주봉, 용어천rP곡으로 내려섰는데...
오늘 연습 암장에 손님이 많다.
한참을 구경중...
초등학교 한 4-5학년쯤 되었을까?
아래서 어른들이 당겨주니
짜식... 겁도 없이 잘 올라가네. ㅋ
역시 물도 별로 없는 문사동계곡을 내려와
노량진 들러 아산병원으로...
오늘도 성래천옆 산책로 벤치에서
'노숙자 모드'로 사촌과 한잔...
(노숙자 치곤 안주가 참 Luxury 하지...ㅋ)
입원실로 올라가 숙모님 잠깐 뵈고 귀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