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9 여성봉 - 타이타닉

Posted by canonfd 月火水木金土...山 : 2016. 5. 29. 20:55

 

 

 

 

 

다음주 지리산행 갈꺼 얘기도 할겸

성재와 송추입구에서 11시에 만나기로 했다.

도착한 성재가

만두 사왔다고 먹고 가잰다.

길바닥에 앉아서 오전부터 쏘주 한잔에 만두 먹고 출발.

 

 

 

뿌연 하늘에 더운 날씨...

 

 

 

 

 

 

 

 

 

 

 

여성봉 까지의 오르막을 올라

능선에 붙으니 

 

 

 

 

바람이 조금씩 오네.

 

시원한 그늘에 앉아 점심 먹고 가자...

 

 

 

 

 

 

오봉을 지나치니...

 

 

 

 

 

 

 

 

간간히 바람에 쥐똥나무꽃 향기가 실려온다.

아래쪽은 꽃이 다지고

위쪽만 남아있나 보다.

 

 

 

 

 

 

 

 

 

 

 

이제보니 신선대 아래쪽에 쥐똥나무가 많네.

 

 

 

 

 

신선대 아래쪽으로 직하 하다가

나무축대에서 왼쪽으로...

타이타닉 아래로 간다.

 

 

 

 

 

 

뱃머리에서 살살 불어오는 바람에 잠깐 쉬다가

 

 

 

 

 

인절미 바위지나 왼쪽 계곡에서

시원하게 땀 씻고

 

 

 

 

 

 

감자국집에서 뒤풀이...

볶은밥 누룽지까지 다 긁어먹고 보니

빈 냄비만 덩그러니... ㅋ

 

 

 

 

손님에게 등산장비 팔 생각은 안하고

꾸벅꾸벅 졸고있는 아가씨...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