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8 노적봉 + 만경대 I

Posted by canonfd 月火水木金土...山 : 2015. 10. 19. 20:02

 

 

 

근래 몇주 계속 찔끔찔끔한 산행에

오늘은 혼자 멀리 돌자... 했는데...

만경대를 가자고 한다.

그러면 만나는 장소도 어중간하고 하니

산성입구에서 만나서 노적봉 릿지하고 만경대를 넘어가자 했더니

모두가 O.K.

 

10시에 산성입구에서 만나기로...

 

그런데 이녀석은 도대체 눈 뜨고 있을때가 있는거야?

 밤에는 깨어 있나...??

 

 

 

 

정각 10시에 산성입구통제소에 도착하니

오늘 멤버는 공주가 델고온 아줌씨 포함해서 일곱...

갈길이 머니 부지런히 오른다.

 

 

 

노적사 뒤편으로 단풍나무가 물들었는데...

역시 가뭄 때문에 때깔이 그리 곱지 않다.

 

 

 

================= 이건 재작년 사진인데... =================

 

 

============================================

 

 

 

노적 릿지아래 도착해서 장비 챙기고 있으려니

한팀이 앞질러 올라간다.

인원이 여덟... 아줌씨도 몇 있다.

 

이거... 뒤에서 따라 오르려면 엄청 걸리겠다 싶어

승한이 먼저 앞질러 올라서 자일을 깐다. 

 

 

 

 

 

 

 

 

 

그냥 한명 오르기 바쁘게 바로바로 따라붙어 올라

일단 첫피치 넘어가고... 

 

 

 

두번째 우상으로 올라가는 밴드 구간.

뒤에서 두번쨰로 오르는데

말번인 성재가 막 추월해서 간다.

뭐여...??

 

 

 

 

 

 

세번째 피치...

에이... 신발 하나 사야해. ㅡㅡ;;

 

 

 

 

 

 

노적 서봉 바위 그늘에 앉아

점심 뚝딱.

 

 

 

 

 

 

 

 

노적 동봉을 넘어 용암문 가는길로 들어섰는데

단풍이 쫙...

 

 

 

역시 작년만 못한 단풍이지만

그래도 이쪽 단풍길은 일품이여.

산성입구에서 노적봉 지나 대남문까지 말이지. 

 

 

 

 

 

 

 

용암문까지 안가고 왼쪽 바위로 붙는다.

아마도 용암봉과 만경대 사이쯤으로 나올것이다 했는데...

 

 

 

 

정화가 몇주 계속 산에 다니더니

이제 예전의 실력을 찾아가는듯... ㅎ

까탈스러운 구간에서 먼저 선등으로 오른다.  

 

 

 

 

 

없는길 헤짚어 가며 올라와 보니 피아노바위 지난 구간...

 

 

 

 

지그재그 슬랩 구간을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