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권네 부부하고 도봉산 가기로 한 날.
만권이가 병문안 갔다올일이 있다고
11시 40분에 상봉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도봉산역에 내리니 12시가 좀 넘은 시각...
광륜사 옆길로 해서 다락능선으로 오른다.
여름으로 가는 날씨에
살랑살랑 바람은 불고...
포대능선 정상에서 늦은 점심을 먹는다.
늦게 시작한 산행이라 벌써 오후 3시가 됐다.
신선대를 돌아
주봉에서 내려서 용어천계곡으로 간다.
용어천계곡 입구 연습암장에서
시원한 그늘에 누워서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