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친구들하고 모처럼만에 산행을 계획했는데...

한명은 결혼 기념일, 한명은 아버지 제사, 한명은 갑작스런 일요일 출근... ㅡㅡ;;

 

결국 대하하고 둘이서만 가게 되었다.

 

집에서 나오는 길의 벚꽃은 70-80%는 핀거 같고...

아마도 화요일이나 수요일쯤이 절정이 될듯하다.

 

찌뿌등...하게 흐린 날씨...

 

 

 

 

 

 

진관사로 해서 산성 주능선을 타기로 한다.

 

 

 

 

 

 

산 아래쪽은 진달래가 꽤나 피어있고

 

 

 

근 며칠 내린비로 계곡도 수량이 꽤나 된다.

흐린 날씨탓에

시원하기 보담 썰렁-한 물소리... 

 

 

 

 

 

 

 

 

 

 

 

 

 

 

 

이제보니 응봉능선에서 보이는 슬랩인데...

구기동에서 올라가는 비봉구간처럼

들어가지 못하게 부비트랩을 설치해 놨네.

 

 

 

산성주능선을 만나니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고

 

 

 

만경대는 구름속에 머리를 쏙...

 

 

 

 

 

 

 

사모바위터에서 점심을 먹는다.

 

 

 

 

 

 

 

 

살짝 내리는 비에

굳이 문수봉 오르기를 포기하고

짧게 삼천사로 내려선다.

 

 

 

 

 

 

 

 

 

 

 

 

 

 

 

산아래 피어있는 산수유

 

 

 

산속에 피어있는 생강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