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을 자주 와도

잘 안올라가지는 봉우리가 있다.

 

원효봉과 영봉...

 

두 봉우리 다 한참 올라갔다가 꽤 내려와서 다시 올라가는 길이라... ㅡㅡ;;

(하지만 두 봉우리에서 보는 북한산은 참 장관이라...ㅎ)

 

그나마

원효봉은 릿지 한번 해본다고 따라다녀서

일년에 두어번은 올라가보는데

영봉은 진짜 일년에 한번 올까말까다.

 

오늘은 영봉을 한번 가볼까나...

 

쌍문역에서 내려 130번 버스를 타고

도선사입구에서 내린다.

 

 

 

 

 

시내에 있는 국립공원 입구에

콘도 허가를 내주는 인간은 뭐여... ㅡ,.ㅡ;;

 

 

 

 

 

육모정 입구를 지키는 백구...

 

저 녀석도 눈썹하나 그리면 멋있을거 같은데...ㅋㅋ

 

 

 

 

육모정에서 영봉으로 올라가는 산행팀들이 꽤 된다.

 

 

 

 

나무사이로 도봉산이 보이고...

 

 

 

 

앞엔 휴식년제로 가보지 못하는 상장능선,

뒤론 도봉산...

 

 

 

힘찬 바위, 인수봉이

슬슬 모습을 드러낸다.

 

 

 

 

 

 

왼쪽으로 용암봉부터 만경대, 인수봉...

 

 

 

 

영봉에 올라 인수봉을 바라보다...

 

 

 

 

다시 하루재로 내려와서리 

 

 

 

 

 

인수산장 너머 백운봉암문으로 향한다.

 

 

 

지난주 일요일 온 눈이

며칠 추워진 날씨에 단단히 얼었다.

 

 

 

 

 

 

 

 

 

백운봉암문 너머

나무계단 끝나는 즈음에서 점심을 먹고...

 

 

 

 

 

 

노적봉지나

용암문, 동장대로...

 

 

 

 

 

 

 

 

대동문과 보국문을 스쳐

대성문에서 평창동으로 하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