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밤부터해서 오늘 아침까지
3일째 롯데월드에서 야간작업... ㅡㅡ;;
산행약속을 재끼고 잘까...하다가
산행후 아예 푹 자기로 하고 연신내로 간다.
꼭 오겠다던 성수는 어머님의 갑작스런 정선 열차사고땜에 못온다고 하니...
성희와 둘이서 조촐하게 산행...
집사람이 순대국을 사오라.. 해서
삼천사로 올라 불광사로해서 하산길을 잡는다.
비봉올라가는 갈림길에 있는 계곡은
아래가 얼어있다.
이제 조금 더 있으면 빙폭으로 변할 예정...
부왕동암문을 지나
나월봉 오르는 길...
안개로 인해 시계는 그닥 좋지 않다.
그래도 이만큼 보이는게 어디여???
의상능선 끝자락 715 봉도 지나고
문수봉 전의 오른쪽 식당자리에서 점심을 차린다.
문수봉, 승가봉, 비봉...
향로봉에서 우회전해서 불광사 쪽으로 하산...
부추전집에서 막걸리 한잔 먹었는데..
잠 안자고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나보다.
머리가 띵...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