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패산에서 도봉산으로 가기로 했다.
회룡에 내려
호원2동 주민센터 돌아
호암사길로 오른다.
이 호암사길,
몸 풀 사이도 없이 시작부터 땀 삐질하는 경사길...
호암사에서 포장도로 끝나고
왼쪽으로 산에 접어들면 좀 낫지...
몹시 가물은 날이 계속됨에
등산로엔 흙먼지가 폴 폴...
사패능선 삼거리에서 우회전,
조금 가니 사패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사패산에서 수락, 도봉의 파노라마 한번 보고...
도봉으로 향한다.
가을산행 나온 가족... ㅎ
회룡 400계단을 지나는 즈음
단풍이 슬슬 보이기 시작...
점심먹으러 들른 헬기장 왼편에
커다란 단풍나무 한그루,
정말 때깔 좋다.
신선대 하단을 돌아
주봉으로 향한다.
이번엔 용어천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을
확실하게 알아둘 셈...
주봉에서 마당바위로 내려가는 계단길도
단풍이 제법 물들었다.
관음암 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용어천계곡 시작점을 지난다.
문사동계곡으로 만나...
구봉사 앞에서
얼마 안되는 계곡물에 발 한번 담그고 하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