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만에 만권이하고 운길산을 가기로...
얼음 풀리는 2월인가 가봤으니
중앙선은 오래간만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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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역 중앙선 시각표)
중앙선타는 산객들이 많을거라...예상한대로
전철은 울긋불긋 등산복차림으로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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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추 11시 반에 운길산행을 시작한다.
어제까지 햇빛 쨍쨍했는데
오늘은 다행히 흐린 하늘에
산행하기에 좋은 날씨...
쉼없이 운길산을 올라
정상에서 감로주 한사발 먹고
예봉산으로 향한다.
조금 가다 길옆 너른터에서
점심...
만권이가 전투식량을 두개 가져왔는데
그거 먹을만하네.
나무잎들은 서서히 메말라 가고......
적갑산과
패러글라이딩터를 지난다.
예봉산까지 네시간여...
예봉산아래 더덕집에서
삼겹살에 술한잔하고
산행정리...
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