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슬랩 다음에 올라붙는 두어개의 슬랩에...
암벽화를 신었는데도 영 불안불안하다.
지난번 노적봉 경원대길의 트라우마가
한참 가시지 않을듯... ㅡ,.ㅡ;;
이제...
가까이 보이는 엄지바위에...
설교벽의 악어와 눈을 마주칠 높이 만큼 올라왔다.
숨은벽 정상,
엄지바위에 다다른다.
갑작스런 조우에 일행이 늘어
시간이 많이 되어
늦은 점심을 먹는다.
나는 도선사로 내려가고
나머지 일행은 밤골로 가는지, 산성계곡으로 가는지...
다음 일요일을 기약하고 빠이 빠이...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