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 산행날...
10시 반에 연신내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성희만 나왔다.
더 나오거나 말거나 아쉬울것도 없고...
둘이서 그냥 출발한다.
삼천사에서 승가봉으로 가기로...
요 며칠 비가 꽤 오더니
계곡엔 시원한 물소리가 콸콸...
하지만 날은 무지 덥다.
ㅡㅡ;;
오르막길을 오르는 동안 옷은 땀으로 흥건...
승가봉 다와가서 점심밥 먹고
나무그늘 아래서 잠깐 눈을 붙인다.
한무리 산객들이 와서 왁자지껄 하는 바람에
잠에서 깨어 배낭 챙기고 출발...
문수봉 넘어
대성문에서 평창동으로 하산하다가
청담샘에서 목 축이고 잠시 쉬기로 한다.
청담샘에서 시원하게 등목 한번,
내려오다가 계곡물에 발 한번 담그고
하산완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