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동공원 가는 길에
며칠전 친구들 모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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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모레 유명산갈꺼 얘기도 할겸
만권이랑 도봉산엘 가기로...
7호선에서 만나 11시 좀 넘어 회룡역에 내린다.
회룡사 지나 올라가는 회룡계곡엔 며칠전에 비가 좀 와서리
계곡물이 꽤 흐르네.
습기가 많아서 그런가,
아님 며칠동안 기운이 많이 빠져서 그런가
계단길 올라가면서 땀 삐질... ㅡㅡ;;
400 나무계단을 다 올라
왼쪽에 자리잡고 점심을 먹는다.
자리깔고 시원한 바람에 낮잠 한숨 자는데...
그만 자고 가라고
개미들이 달라붙어서 자꾸 깨문다. ㅡ,.ㅡ;;
신선대 지나 성도원 쪽으로 내려가다가
문사동계곡을 중간쯤에서 만나...
시원한 계곡물에 끈적끈적한 땀을 씻어내고...
(오매...시원한거...^^)
두부집에서 두부보쌈에 막걸리, 소주 한잔 하고
지하철 타고 귀가...
깜빡 잠들었는데 다행히 한정거장 전에서 눈을 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