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장마와 중국으로 간 태풍의 영향으로
밤새 바림불고 비 오더만
토요일 오전이 지나자 바람도 비도 잦아들었다.
오후 날씨봐서 진행여부를 결정하려던 대통OB 야간 관악산행...
그냥 진행 하기로 했다.
저녁 6시 과천 소방앞에서 모인 5인.
최교수, 성희, 재운, 성수, 나
습기땜에 시야는 그닥 좋지 않다.
야경사진 찍어볼려고 삼각대까지 챙겼는데 말이지...
나무숲을 지나 능선위 탁트인 공터가 나올때마다
시원한 바람이 맞아준다.
정말 시원하다. ㅎ
7시 좀 넘어 더 어둑해지기전에 밥을 먹기로 하고
삼겹살에 김밥, 막걸리에 소주 ...
다 먹고 일어나니 배가 빵빵...
연주암을 지나 바로 사당으로 하산...
마당바위에서 단체사진 한장 찍고
다 내려와 시원한 맥주 한잔으로
오늘 야간산행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