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보니 어제 스페인과 네덜란드전처럼
빅게임이 하나...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대결인데 이탈리아가 2:1승...
경기 봤으니 산에 가자...했더니
바로 일본과 코트디부와르의 경기가 있다.
전반전에 일본이 한골을 넣어서 영 기분이 거시기한데...
후반전에 두골을 먹었다.ㅋㅋ
나이스, 코트디부와르.. ^^
좀 늦게 가자.
한적하게...
밤꽃이 활짝...
7월 첫째주 모임에
이번엔 야외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장암역 수락산 자락 계곡엔 이런 넓은 족구장이 없을터..
그냥 이쪽 삼천사쪽에다 예약을 할까...??
족구도 한판하고 시원하게 계곡에서 땀도 좀 씻고...
지난주 내린비로 계곡물이 좀 불어서리
꼬맹이들이 시원-하게 놀고있다. ^^
호젓하게 삼천사 숲길을 올라간다.
계곡초입에서 저번에 승가봉 올라가던길로 다시 가보기로...
왼쪽으로 응봉능선...
오른쪽으로 의상능선...
가운데 이 능선은 '승가능선'이라 해야 하나...???
햇볕은 따가우나
그늘에만 들어가면 아직 시원하다.
바람도 조금씩 불어주고..
저어기 촛불바위 그늘아래서
시원하게 누워있는 산객 몇명...
문수봉 너머 식당자리에서 잠시 쉬었다가
대성문에서 하산...
평창동 계곡물에 올챙이 한마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