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아프다는 만권이는

계속 한템포 뒤로 쳐지고...

 

 

 

 

 

 

 

 

 

 

 

 

 

 

지나온 공룡의 봉우리들...

 

 

 

여기 바위위에서 감상하던 앞선 산행팀...
조금더 간 너덜지대에서 아주머니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ㅡ,.ㅡ;;
바위에 넘어져 얼굴쪽을 많이 다쳤다.

 

 

 

 

 

 

 

여기쯤 너덜지대인데...

 

 

 

 

마등령삼거리에서 우리가 쉬고 있으려니
다친 아주머니하고 일행들이 온다.
 
일행들이 헬기요청...
 
춘천에서 헬기가 오기떔에 30분 정도 걸린다고...ㅡㅡ;;

 

 

 

우리는 오세암으로 하산시작. 

 

 

 

 

 

올라오려면 땀 꽤나 흘릴 법한 길이네.
은근 고바우길..

 

 

 

오세암에 도착하니
점심공양때다. ㅎ
오이무침에 미역국 한국자 떠서 맛있게 먹는다.

 

 

 

 

 

 

 

 

영시암으로 향하는 길에
만권이가 전망대 가는 길을 알려줘서
베낭 내려놓고 혼자 후다닥...올라가본다.
 
용아장성이 보이는 전망대...
.
.
.
 
설악산에는 세군데의 萬景臺가 있다고...
외설악, 내설악, 남설악
 
외설악 만경대는 화채봉에,
내설악 만경대는 오세암에,
남설악 만경대는 흘림골에 있다..하는데...
 
작년 흘림골산행때 "남설악 만경대"는 올라가보았고
여기 오세암에서 영시암 가는 길에 있는 이곳 전망대가
"내설악 만경대"인가 보다.
 
 화채봉은 휴식년제구간이라 "외설악 만경대"는 못가볼듯...

 

 

 

 

 

 

영시암을 지나면 계곡물이 떙볕일거 같아
여기쯤서 발을 담그고 땀좀 씻어낸다.
크...시원...

 

 

 

 

 

 

三寺 갈림길...

 

 

 

 

영시암 통과...

 

 

 

 

 

 

 

백담사 도착..

 

 

 

 

 

매표소 옆 식당에서 한잔하고 있는 성희일행을 잠깐 만나고
우리는 원통으로 갔는데...ㅡㅡ;;
상봉행 버스가 18:00 에 있다하여
원통에서 맛있는 막국수 한그릇 먹고 그냥 동서울행 버스를 탄다.

 

 

 

휴게소 들른지도 모르고 두시간 정도를 골아 떨어졌다.
어차피 승근이차가 망우에 있으니...
만권이가 '저녁살께...' 해서
동서울에서 다시 망우로 향한다.
 
저녁밥 반주 한잔으로
1박 2일의 설악 일정을 마무리하고 Go Home...
 
 OK, 올해는 여기까지...
 
내년에 종우 제대하면 녀석 꼬셔서 같이 가봐야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