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30 염초봉 II...

Posted by canonfd 月火水木金土...山 : 2014. 11. 18. 06:24

짧은 하강... 책바위를 지난다.

 

 

 

 

이번에는 책바위보다 조금 더 긴 하강이다.
한 7-8미터 되려나...

 

 

 

 

백운대의 태극기가 하얗게 보이고... 

 

 

 

 

 

 

작년에 점심 먹었던 식당 자리를 지나...
산성길을 따라 올라가면서
이번엔 두눈 부릅뜨고

 

 

 

 

지난번에 놓친 "춘향이 바위"를
이번엔 놓치지 않고 담고 간다.

 

 

 

 

고도가 높아짐으로 바람이 조금씩 서늘해지지만
차가운 정도는 아니다.
작년에는 4월하순에 왔는데도 이정도 올라왔을때
찬바람에 썰렁했는데...
 
ㅡ,.ㅡ;;

 

 

 

파랑새능선의 "장군바위"라는데...
다음에는 한번 올라가볼수 있을까?

 

 

 

 

 

 

 

 

공룡의 등뼈같은 힘찬 숨은벽 능선이 아래 보이고
꽤 좋은 시야덕에 상장능선 뒤, 도봉산도 잘 보인다.
이 정도면 아주 휼륭한 시야... 

 

 

 

 

 

 

말바위구간에 다와간다.
염초릿지도 얼추 마무리 단계쯤...

 

 

 

 

 말바위 구간에
사고방지차원에서 작년엔 없었던 안전울타리가 쳐져있다.
잡고 올라가던 슬링줄에 체인이 더해져있고...

 

 

 

 

 

말바위를 타고 넘으니 백운대는 한뼘 더 가까이 다가온다.
이제 15미터 하강 구간만 지나면...뭐

 

 

 

 

 

 

불끈불끈 힘 솟는 숨은벽 능선은 한참 발아래

 

 

 

악어머리 지나 인수봉이 얼추
비슷한  눈높이가 되었다.

 

 

 

숨은벽 능선을 오르는 산객들이 쩜쩜이 보인다.

 

 

 

 

이제 15미터 하강구간인데...
앞팀이 많이 밀려있다.
인원도 많은데 처음오는 산객들도 꽤 있는 모양... 
 
우리 바로 뒤에 따라왔던 커플이 하강한 왼쪽 바위위로 올라가 하강한다.

 

 

 

 

 

 

 

 

하강완료후 그닥 어렵지 않은 짧은 릿지길은 두어군데 지나니
백운대가 지척이다.

 

 

 

백운대 찍고...
커피 한잔 만들어 마시고 바로 위문으로...
 
어디로 내려가나 하다가 나는 도선사로 내려갈꺼다 하니
다들 그리 내려가기로 한다.

 

 

 

 

 

 

잠깐 쉬는 타임,
백운산장에서 진짜 시원하게 맥주 한캔하고
엄니 생신이 낼모레라 저녁에 들러보기로 한터여서 후다닥 하산길을 재촉한다.

 

 

 

하루재 넘어

 

 

 

도선사에 도착... 택시타고 내려간다.

 

 

 

이건 산에 있는 생강나무...

 

 

이건 아파트 화단에 있는 산수유나무...
지난주에 찍었던 나무는 생강나무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