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30 염초봉 I...

Posted by canonfd 月火水木金土...山 : 2014. 11. 18. 06:33

염초봉 가기로 한날.

 

10시쯤에 효자파출소에서 만나기로 해서

8시 좀 넘어 집을 나서는데...

 

무슨 3월달에 벚꽃이... ㅡㅡ;;

 

올여름은 무척 길고 더울거 같은 느낌이다.

 

 

 

서울역에서 버스를 한참 기다려 타고
입곡삼거리쯤 가는데 승한한테 도착했다고 전화가 온다.
 
같이 가기로 했던 용석은 어머님이 편찮으셔서 못온다네. 
그래서 산행멤버는 나까지 4명...

 

 

 

 

 

 

 

 

바로 시구문으로 출발...
 
산 초입에 환한 봄햇살, 진달래가 예쁘게 피어있네.
다음주 쯤에는 활짝 피겠군...

 

 

 

원래는 원효봉까지는 계단으로 가고 염초봉을 갈 계획이었으나...
시구문을 지나서...
 
그러면 그렇지, 계획이 바꼈다.
원효봉도 릿지로...
 
ㅡ,.ㅡ;;

 

 

 

시구문 지나 오른쪽길로 쭉 따라가다가
슬랩초입에서 장비 착용한다.

 

 

 

 

원효봉 슬랩.

 

 

 

 

이건 뭐 거의 초여름 날씨라
슬랩을 오르는데 땀이 주르륵...흐른다.

 

 

 

슬랩 다 올라와서 한구간 더 올라갔더니...
아차...오던길이 아니다.
 
갈수 있는 길은 새벽까지 내린비에 젖어서 올라갈수 없고...
좌로 돌아서 올라갔더니
원효암밑 계단 등산로..

 

 

 

계단으로 조금 가다
다시 오른쪽으로 빠져 바위에 붙는다.

 

 

 

 

 

오늘은 승한이 대장. ㅎ

 

 

 

 

 

 

 

 

 

 

 

 

 

원효봉에서 볼수 있는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이 보이고...

 

 

 

 

원효봉에서 잠깐 쉬고
북문 지나 공단초소 넘어 염초봉으로 향한다.

 

 

 

 

 

 

 

 

 

 

파. 아. 란. 하늘과 어우러진
힘찬 염초봉 바위들...

 

 

 

 

직벽구간이다.
 
작년엔 용석이와 옆의 피아노바위 구간으로 우회했는데
이번엔 직벽을 올라보기로...

 

 

 

 

승한이 옆쪽 피아노바위구간으로 먼저 올라
자일 설치하고

 

 

 

 

정화가 직벽 올라가는 사진을 찍어준다며 카메라를 가지고 옆으로 올라간다.
 
 ==============================
 
여기부터 정화가 찍어준 사진.  ^^;;

 

 

 

 

 

 

 

 

여기까지...ㅋ
 
==============================

 

 

 

직벽위에서 점심을 먹고 책바위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