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친구들하고 한달전부터 산에 한번 가자고 한 날이다.
불광역 2번출구에서 11시에 보기로 했는데..
운준이는 뭐...못나온다고 했고
동일이가 빵꾸내고 안나왔다.
영철이, 효석이, 광호하고 안사람, 나하고 집사람 여섯이서 산행시작..
래미안아파트 지나서 오르막 올라가기 한 10분 되었을까..
누가 내이름을 부르길래 봤더니..
박실장님이다. ㅎㅎ
다음주 연휴에 지리산 종주한다고 오늘 친구들하고 북한산 오셨단다.
집사람하고 인사드리고 산행계속...
오늘 햇빛쬐고 덥다고 했는데
다행히 구름끼고 바람 시원하게 분다.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
일기예보대로 됐으면 무지 뜨거운 날 될뻔했다.
쪽두리봉, 향로봉지나 점심먹고
비봉 지나 승가사로 하산
구기동으로 내려와서 보쌈집에서 뒤풀이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빠이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