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산행모임 끝나고 전농동으로 가서 원배를 만나기로 했는데...
어제밤 늦은 시간에 3학년때 짝꿍 창훈이 아버님께서 돌아가셨다고 문자가 왔다.
아침에 원배한테 전화해서 창훈이 부친상 땜에 저녁때 글루 가야한다고..
다음주에 보기로 했다.
오늘 모임은 세명..
성희하고 고속터미널 역에서 같이 타고 수락산역에서 이철호 선임을 만나서 바로 올라간다.
산행후에 소사역으로 가야함으로 당고개역쪽으로 내려오기로...
수락에서 보는 북한산과 도봉산의 파노라마..
뿌연 전망이 아쉽다.
사실 바람불고 매섭게 추운날이 전망은 최곤데...
햇볕 쬐는 남녘은 봄이고... 코너 돌아서 북쪽 그늘은 겨울이다.
정상까지 안가고 오른쪽으로.. 매점자리에서 라면 끓여서 점심먹고 당고개 쪽으로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