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그렇지... ㅋㅋ
다른 카메라가 눈에 들어오면 바꿔야 한다.
작년 3월 중국 Xiamen 갔을때 들고 갔던 GF1...
GF3로 바꿨다.
이유는
GF3가 더 작고
동영상도 Full HD가 된다는 사실...
그 두가지땜에 바꿨는데...
ISO가 160부터라는 건 몰랐다.
또... 터치스크린 기능이 이렇게 날 불편하게 하는지...
사진을 한장 찍고 절전모드로 들어가면
반셔터 누를때 깨어나야 하는데...
카메라 걸고 다닐때 이노무 터치스크린땜에
옷깃에 스쳐도 활성화가 되어버린다.
그땜에 완전 절전모드로 들어가기까지 2분동안은
LCD가 어디 닿지 않게 손에 들고 다녀야 하는... ㅡㅡ;;
날씨좋은 환한 날에 'ISO 50'도 괜찮을판에 '160'이라니...
사실 찍은 사진을 보면 막눈에 차이를 느낄수가 없지만
기분상... 말이지.
그러나 휴대성 하나 만큼은 진짜 킹왕짱...
게다가 올림푸스 M.Zuiko 17mm 2.8렌즈하고 같이 붙여놓으면
바지 주머니에도 쏙 들어갈 판이다.
요즘처럼 추워서 배터리 빨리 떨어질때엔
카메라를 품에 넣고 겉옷 지퍼를 올려도 전혀 지장없다.
산행시 DSLR 오래 달고 다니면
목에 부담이 됐는데..
멀리가는 산행(설악산, 지리산)엔
이제 DSLR 안갖고 다닐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