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기
350D 사용소감 II...
canonfd
2014. 11. 4. 12:26
지난주에 설악산, 어제는 동호회 산행으로 북한산을 다녀왔다.
어제 찍은게 한 90방 정도...
아직 예전 기계식 카메라 쓰던 버릇이 있어
일단 파인더를 눈에 대면
반셔터로 초점잡고 구도잡고 셔터누르기 바쁘다.
파인더안에 정보는 영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게 눈에 들어와야 조리개도 좀 바꿔보고 할텐데 말이다.
지난주에 배터리 남은걸 계속 끼고 있는데...
표시창은 줄어들은 배터리로 나오지만 아직까지 잘 찍힌다.
아마도 플래시 사용 안하면 500장 이상 찍을듯..
(매뉴얼에는 상온에서 플래시없이 찍으면 600장 가능이라고 나와있긴 하다.)
산행하다 잠깐씩 쉴때..
쇳덩어리 FM은 그냥 흙바닥에 '툭' 던져 놨었는데
이 플라스틱 쪼가리 350D는 참 조심스럽다.
어디 나뭇가지 찾아서 걸어놔야 하는 상황.
이것 은근 귀찮고...
jpg 결과물은...좀 심심하다.
필름스캔한것처럼의 그레인이 안보여서 그런가..??
역시 디지탈 결과물은 후보정이 필수인 모양..
(후보정이래봐야 포토웍스에서 샤픈, 오토레벨만..ㅎㅎ)
[어제 산행 샘플]
(2011. 09.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