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火水木金土...山

20210101 북한산 육모정 - 영봉 - 산성입구

canonfd 2021. 1. 1. 19:05

 

 

 

 

어제 회사 송년회 마치고 퇴근하는데

성재한테서 전화가 온다.


"내일 얼루 갈거냐?"


"육모정으로해서 영봉 갈꺼다." 했더니

같이 가잰다.


10시 조금 안돼 삼각지역에서 만나

도봉산우이역 하차.

 

 

 

이제 콘도공사가 다 마무리 되어가는 모양이다.


공사중단 여러해를

가림막으로 가려놓고 흉물스럽게 있었는데

이제 가림막 치우니 보기 좋네. ㅎ

 

 

 

 

육모정지킴터 들머리를 바꿔놔서 조금 헤매다

찾아 들어간다. 


육모정고개 오르는 중 샘터는

고여있는 물이라 먹으면 탈 날듯...

 

 

 

육모정고개 도착.

 

 

 

가다가 뒤돌아서서

오른쪽으로는 도봉산 주능선.

 

 

 

왼쪽은 상장능선.

 

 

 

 

 

 

 

 

 

 

 

 

 

 

영봉 도착해서

여기서 점심 먹고 가기로 한다.

 

 

 

 

 

 

 

 

 

 

 

하루재 넘어 백운대쪽 가다가

인수암 뒤로 올라가는길 찾아보려 했는데

 

 

 

 

 

슬랩을 두개 오르니

두번째 슬랩 양쪽끝이 낭떠러지다. ㅡㅡ


가운데 크랙쪽은 안전장구 뭘 걸어야 올라가겠고...


'도로 내려가세.' ㅋㅋ 

 

 

 

 

 

 

이틀 더 산에 와야하니 기운 아껴야 한다.


백운봉암문 도착해서 더 안가고

바로 산성입구로 내려간다.

 

 

 

역시 겨울은

조금 춥고 바람 부는 날이 낫다.


미세먼지 없이 깨끗한 겨울 하늘. ㅎ

 

 

 

 

 

 

거의다 내려와서 보이는 보리사.

 

 

 

그 보리사 뒤편으로 나있는 이 길이

북장대지 지나 노적봉 가는길인가 보다.

길은 또렷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