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火水木金土...山
20200222 도봉산 문사동 - 우이암 - 정의공주묘
canonfd
2020. 2. 24. 20:34
어저께 둘다 따로따로 술 많이 먹었다.
12시쯤에 만권이하고 상봉에서 만나
보문능선으로 올라가려는데
화장실 문제땜에 다시 빽.
보문능선 말고 문사동계곡으로 올라간다.
하늘이 구름에 가렸다 말았다
싸락눈이 내렸다 그쳤다
바람이 불다 말다...
날씨가 종잡을수가 없다.
경중이한테 전화 한번 해보고
전화 받으면 원통사 쪽으로 가고
아니면 자운봉쪽으로 가기로...
경중이가 전화를 받아서
집사람하고 둘레길로 올라온다고 해서리
원통사쯤에서 만나기로 한다.
송추쪽에서 바람이 무지 쎄게 불어와
우이암 갈림길 능선 조금 아래에 자리잡고
점심 먹고 간다.
원통사에 도착해
경내 둘러보다 전화하니
거의 다 왔다고...
우리가 내려가서 만난다.
정의공주묘 쪽으로 하산해서
선지해장국 한그릇으로 뒤풀이
이 집...
방학동 '짱나라해장국'
선지해장국 4,000원
쏘주 한병 3,000원.
이거 뭐... 거저 먹는 느낌이네. ㅎ
이제 해는 슬슬 저물어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