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0 세번째 하프, 2시간 10분
적어도 두어달전 부터는 연습을 시작했어야 하는데
뻑하면 미세먼지경보에다
쌀랑한 날씨까지 방해꾼이 되어
꼴랑 한달전에야 연습을 시작했다.
부족한 연습량에
10Km 만 할까 했는데
총무 상헌이가 하프 세명 신청했다고... 너도 하프 하라고. ㅋㅋㅋ
에라, 어떻게 되겠지 하고 하프 신청.
율동공원에서 연습은 딱 6번
3월 19일 44m 49s 07 (4바퀴)
3월 26일 43m 40s 85 (4바퀴)
4월 5일 54m 50s 69 (5바퀴)
4월 10일 1h 5m 16s (6바퀴)
4월 12일 1h 6m 05s (6바퀴)
4월 16일 1h 17m 33s (7바퀴)
이거보다 적어도 두배이상은 연습을 했어야 하는데... ㅡㅡ
보아하니 재작년때보다
바퀴당 1분씩은 늦다. ㅡㅡ;;
퍼지지 않고 하프를 완주 한다면
아마도 2시간 10분정도 될듯...
몸무게도 관건.
배는 안나왔는데
철봉하면서 어깨하고 등짝을 좀 키웠더니
73Kg에서 영 줄지를 않네.
적정체중에서 약 3-4Kg 오바.
;;
하여간 오늘
7호선 뚝섬유원지 고수부지에서 모여
하프출전자부터 몸풀고 9시20분경 출발...
내기상대가 없으니 내 페이스대로 간다.
5Km 지점에서 시계을 보니 29분 16초...
반환점 시간은 1시간 3분
이거 두시간 10분도 안되겠는걸... ㅡㅡ
그래도 이쪽 강북코스가 강남쪽 코스보다는 낫다.
강남쪽은 반환점 다되가는 암사대교에서 강동대교가는 쯤이
한 1Km 오르막이라 정말 힘빠지는데
강북쪽은 그리 긴오르막은 없네.
남은 거리 3Km 이정표를 지났는데
이제 정말 다리가 땅에서 안떨어진다.
정말 자석이 쇠조각을 땡기고 있다는 느낌...
2Km, 1Km
이제 다왔다.
2시간 10분 44초. ㅋㅋ
그래도 연습부족에 이정도면 만족함.
내년에는 10Km만 해야지... 하는데
또 내년 되어 봐야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