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火水木金土...山
20170917 관악산 육봉 우회길
canonfd
2017. 9. 19. 05:10
만권네하고 관악산을 가기로 했는데...
식당자리 가서 밥 먹을려면
천상 육봉으로 올라가야 겠네.
이수역 지하철에서 만나
종합청사에서 육봉 들머리길로...
하늘은 참...
이제 가을색이나
햇살은 무지 따갑네.
안주인 둘이 얘기하면서 오는터라 원래 늦지만
오늘따라 집사람 걸음이 더 더디네.
힘들다고... ㅡㅡ;;
언제 오나...
가다 서다 앉아서 기다림.
배고프다는데...
밥먹을 시간이 되긴 했지만
자리도 마땅치 않고
식당자리까지 30분여 더 가서 먹자고.
이제 육봉 시작인데...
만권네 안주인이 무섭다고 돌아가자 한다.
오른쪽 육봉 우회길로...
육봉 끝까지
날로 먹어 도착.
하산길에 사당으로 내려가다가 길을 잘못들어
과천향교길로 내려섰다.
차라리 잘되었다.
사당으로 갔으면
다 내려가기전 어두워졌을지도 모르네.
모처럼만에 청송산오징어 먹으로 갔더니
문닫았다. ㅡㅡ;;
일요일은 닫는다네, 예전엔 안그랬는데...
삼겹살집으로 바꾸어 한잔하고
노래방에서 뒤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