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7 북한산성 12문
점점 부풀어 오르는 벚꽃 몽우리는
화려한 봄이 얼마 안남았다고 알려주네.
대통 산행날인데...
성희가 부친상으로 못나오니 서울역에 나온건 딸랑 나혼자... ^^;;
오늘부로 대통OB산행 밴드는 폭파. ㅋ
서울역 도착후 안내표를 보니
704번은 15분후 도착이라네... ㅡㅡ;;
금방 한대 지나갔나보이.
어쨌거나 저쨌거나 기다렸다가
704번 타고 효자파출소에서 내린다.
원효봉 오르는
지루한 돌계단길에...
이제 진달래가 피기 시작하네. ㅎ
시구문(서암문) 도착
10:41
아오...
이 원효봉 오르는 계단길은 진짜... ㅡㅡ;;
북문 도착
11:21
이제 한참 내려왔다가
또 한참 올라간다.
땀이 삐질삐질 나니
대동사 악수터 아래 계곡물에서
수건을 적셔가야 해.
백운봉암문(위문)
12:17
두부에 김치로 쏘주 한잔 하고...
용암문 도착
13:03
동장대 지나...
13:21
대동문에 13:28
보국문 13:40
대성문
14:02
대남문엔
14:14...
청수동암문
14:24
이 의상능선은
백화사에서 올라오면 그닥 경사 급한지 모르겠는데...
청수동암문에서 의상봉으로 가면
경사가 제대로여.
부왕동암문
15:05
배고파서 안되겠다.
용혈봉 조금 아래 쉼터에서
사과 한쪽 먹고가자.
이제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
용출봉이 보이네.
용출봉 지나
가사당암문 15:51
이제 하산길이네.
오늘의 종점 대서문
16:28
버스를 탔는데...
허기져서 도저히 안되겠다.
연신내 순대국집에서
순대국에 쏘주 한잔으로
오늘 마무리... ㅎ
서암문(시구문) - (40분) - 북문 - (56분) - 백운봉암문(점심) - (46분) - 용암문 - (18분) - 동장대 - (7분) - 대동문 - (12분) - 보국문 - (22분) -
대성문 - (12분) - 대남문 - (10분) - 청수동암문 - (41분) - 부왕동암문(간식) - (46분) - 가사당암문 - (37분) - 대서문
서암문에서 대서문까지 5시간 4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