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火水木金土...山

20160117 서울고 시산제 - 보현봉 - 산성입구 - 삼육병원

canonfd 2016. 1. 18. 17:51

 

정말 바쁜 하루...

 

 

 

 

 

 

 

 

서울고 동문 산악회 시산제 날.

총산 총무를 맡은 대영이가 사진 좀 부탁해서리 시산제에 가기로 한다.

 

집에서 8시 20분에 나와 서울역에서 7022 버스를 탓더니

서울역, 남대문, 경복궁 역에서 선배님들이 줄줄이 탄다.

 

기기동터널 앞에서 버스를 내려 이북오도청으로 향하는데 지누 한테서 문자가 띠릭...

기동이 아버지 오늘 돌아가셨다고...

삼육병원 장례식장이랜다.

 

 

 

 

 

 

일단 시산제 지내고

동기회장 규완이가 마련해준 음식점으로 이동.

오전11시부터 술한잔 시작한다.

낮술도 아니고 거의 브런치알콜이여... ㅡㅡ;;

 

 

 

오래 붙어 있어봐야 몸만 축날꺼...

대여섯잔 마시고 성재하고 자리를 뜬다.

 

성재가 보현봉 가자고 해길래 오케바리...

추어탕집 옆길로 보현봉을 가는데

여기 길 좋네. ^^

 

 

 

 

 

 

 

 

 

 

 

계속 흙길에 막판에 조금 바위가 있는데...

봄이나 여름에 오면 조용한 나무 그늘에 쉬기 안성맞춤.

 

 

 

 

 

 

 

 

 

보현봉 끄트머리 바위구간을 왼쪽으로 우회하니

대남문 올라가는 나무계단길하고 만난다.

 

 

 

 

 

 

 

 

 

대남문에서 승한이 만나 쏘주 한모금하고

만권이 한테 전화하니 받지를 않네.

산에 안오고 술먹고 있나보다...하고 산성입구로 내려간다.

 

 

 

 

 

 

 

 

 

 

다내려가서 통화가 되니 6시경 삼육병원으로 갈거라고...

나도 그시간 맞춰 가기로 하고

이쁜(?) 아줌씨 가게에서 막걸리 한잔 하고

승근네 가게들러 병원으로 가기로...

 

승근네는 동기들이 잔뜩 모여있다.

3차째...

 

 

 

 

술 한잔에 당구 한게임치고

(오늘은 다니엘 산체스가 부럽지 않다. ㅋ

이렇게 잘 맞을 수가...)

만권이 하고 병원으로 가서 조문...

 

 

 

오전 11시부터 술 시작해서 밤 11시까지...

 

오늘 진짜 바쁜 하룰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