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火水木金土...山
20151018 노적봉 + 만경대 II
canonfd
2015. 10. 19. 19:53
용암봉 정상, 병풍바위 지나
이쯤에서 보는 만경대의 모습이 참 좋더라...
이 포인트...
사랑바위를 타고 올라보니...
용암봉은 저만치 서있고
만경대가 이만큼 가까이 와 있다.
밑으로 내려서는 바위가 경사져 있어
은근 쫄리는 구간.
이제 뜀바위를 넘고
마지막 직벽으로 가는 구간.
슬랩을 끼고 돌아
울퉁불퉁 바위 지나
직벽 아래 선다.
말 한번 잘못 꺼냈다가 내가 선등이 되었다.
뭐 홀드가 워낙 좋은 구간이라...
다 오르고 쌍볼트에 자일을 못 묶어
그냥 8자매듭에 비너를 걸어놓았다.
어깨 아파서 아야야,,, 하는 헌주는 당분간 2선 후퇴...
예전 실력 돌아온 정화가 1선 복귀하다. ㅋ
얼추 대동사 아래까지 물들어 있는 단풍길을 지나
산성입구에서 효자정 봉고차를 타고
효자정에서 뒤풀이...
정화, 헌주가 '콜'을 해서 깨름직했었는데
오늘은 제대로 간 지도를 그릴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