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火水木金土...山
20150928 에휴... 쌩쑈를 해요(인수-만경대-노적). ㅡㅡ;; II
canonfd
2015. 9. 29. 19:34
만경대릿지 몇번을
다 용암문쪽에서 시작을 했어서
이쪽 백운봉암문쪽에서의 릿지는
내려가는 방향이라 느낌이 또 확 다르네.
아 싸...
뱃살공주의 뜀바위 점프 !!
뜀바위에서 내려오면서
둘이서 뭘 그리 아웅다웅하는지...
덤앤 더머 같으이.
까탈스러운 그...경사진 발판바위구간을 지난후
끝까지 가면 시간이 많이 걸릴거라며
중간에 탈출을 하잔다.
이리저리 탈출로를 모색하는데...
누가 '아닌가벼...?' 아니랄까봐
만경대에서 내려갈수있는 온갖길을 다 쑤셔본다. ㅡㅡ;;
여기다,
아니다 저길이 더 좋다...
내려가 봤다가 올라왔다가
결국 하강포인트를 결정.
여기서 하강 한다.
흐유...
하강후에 또 엉킨 자일 회수에 한참,
결국
그냥 용암문까지 쭉 온거보다
한참이 더 걸려 탈출한다.
말이 탈출이지,
이거 볼트만 안박았다 뿐
새루트를 개척한 느낌... 뭐 하는거여.
시간 다 잡아먹었으니 여기서 제일 빠른 하산길.
노적봉 왼쪽으로 돌아내려가기로 한다.
(오늘의 가장 탁월한 길 선택)
북한동박물관앞에서 효자정 봉고차를 타고
효자정에서 동태찌개로 뒤풀이...
연신내 설빙에서 후식먹고
하루종일 뺑뺑이에 헛다리 짚은
진짜 '아닌가벼...' 산행 종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