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火水木金土...山

20141225 칼바위능선 - 응봉능선

canonfd 2014. 12. 25. 19:48

 

 

 

 

삼천사나 산성계곡쪽 가는거보다

교통편도 괜찮은데

안가게 되는 정릉쪽...

 

맨날 내려오는 길로만 택하던

칼바위능선으로 올라가보기로... 

 

길음역 3번출구로 나와 1114번을 기다린다.

 

이런... ㅡㅡ;;

 

얼마전에 지나갔는지 한참후에 온다.

 

 

 

 

 

 

지난 일요일 도봉산보다

날씨는 한결 좋다.

여기도 눈이 꽤 쌓여있는데... 군데군데 많이 얼어있다.

 

오르막에서 아이젠없이 좀 올라가보다가

잠깐있는 내리막부터는 차고 간다. 

 

 

 

 

나무잎들이 우거지면 보이지 않을

만경대와 인수봉을 나무사이로 보고... 

 

 

 

 

 

 

얼추 12시쯤 되었거니...

하고 시계를 봤더니

 

신통방통...12시 정각이네..ㅋ

 

 

 

 

 

 

 

 

칼바위 정상에 올라서

북한산과 도봉산의 파노라마를 한번 보고...

 

 

 

 

 

 

 

 

산성 주능선을 만나

오른쪽 우회길로 내려선다.

 

눈 쌓인 흙길이 터덜터덜 걸어가기 참 좋다. ㅎ 

 

북한산은 노적봉부터 대남문까지

한시간여 이렇게 흙길을 걸을수가 있는데..

도봉산은  이런 길이 어디 있으려나... 

 

 

 

 

 

 

 

 

 

대남문 쉼터에서 점심을 먹고... 

 

 

 

 

 

 

문수봉 넘어 사모바위에서 응봉능선으로 우회전한다.

 

 

 

 

 

 

 

 

 

 

 

 

 

 

 

마나님이 연신내에서 순대국을 사오라 해서리...

순대국 두개 포장해서 집으로...